엔/달러, 81엔 상향 돌파…엔화 약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05.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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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전망에 안전자산 투자 수요 감소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증시와 상품 시장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투자 수요가 감소해 엔/달러 환율이 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81엔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오전 8시46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2엔(0.15%) 상승(엔화 약세)한 81.01엔을 기록 중이다.



마감가 기준으로 엔/달러 환율은 전날까지 80엔선에 머물렀으나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66% 상승한 80.89엔까지 올랐으며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장중 81엔선을 돌파했다.

애덤 카 ICAP오스트레일리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지표를 보면 글로벌 경제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엔화나 스위스프랑 같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통화들은 매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스위스프랑/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스위스프랑 약세)한 0.8807스위스프랑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0.93%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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