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사심없이 서민생활 안정에 올인할 것"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정진우 기자 2011.05.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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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제부처 간 이견 조율 역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서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후보자는 6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 개각 직후 "참으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탁상과 현장, 거시지표와 체감경기의 간격을 줄이고, 부처 칸막이를 낮추겠다"며 "경제 부처 간 역할조율과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데, 경제 부처 간 이견을 조율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착실히 다지겠다"며 "뜨거운 가슴과 찬 머리를 조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오후 6시쯤 들었다"며 "그 전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갑자기 고용노동부 자리를 떠나게 돼 아쉽지만, 이채필 차관이 다행히 장관으로 내정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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