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천원)
자료: 부동산1번지
자료: 부동산1번지
6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격 차이(3일 기준)는 3억3521만원으로 1년 전 3억6967만원보다 3446만원 줄었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대기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보다 전세로 거주하려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경기의 불안정한 흐름과 기준금리 인상 등이 겹쳐 매매시장은 조정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전세시장은 2008년 잠실의 입주물량 급증으로 전세가격이 내려간 후 재계약 시점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서울 전 지역으로 뻗어나간 바 있다. 최근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찾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적어 재차 상승세를 탈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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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는 지난해에 비해 매매와 전세가격의 차이가 지난해 평균 8억1728만원에서 현재 7억4604만원으로 7124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준으로 송파구는 5354만원(5억5284만원→4억9930만원), 용산구 4536만원(6억8023만원→6억3487만원), 양천구 3658만원(4억2580만원→3억8922만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 중구 2866만원(3억814만원→2억7984만원), 관악구 2790만원(2억1781만원→1억8991만원), 동대문구 2337만원(2억2237만원→1억9900만원), 성북구 2310만원(2억2183만원→1억9873만원), 서대문구 1536만원(2억689만원→1억9153만원) 등은 전세가가 매매가격의 절반이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