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홍콩상하이은행)는 최근 세계 21여개 시장의 6000여 무역상을 대상으로 무역결제통화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위안화는 신흥시장에서 크게 선호되면서 세 번째 통화로 부상했다고 중국 스탁스타가 5일 보도했다.
신흥시장 중 동남아와 중동 국가의 기업중 위안화로 무역결제를 하겠다는 기업이 각각 16%와 13%로 파운드 결제 의사(3%와 10%)보다 훨씬 많았다. 오세아니아(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파운드와 공동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위안화는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도 파운드에 밀려 3위에 들지 못했지만, 파운드와 격차는 큰 차이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