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녀들에게 주식을 선물하기로 결정한다고 해서 고민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자식에게 사주고 싶은, 물려주고 싶은 주식은 어떤 종목인지 물어봤다.
!["우리 아이 주식선물은 이 종목"-리서치센터장](https://orgthumb.mt.co.kr/06/2011/05/2011050415573972427_1.jpg)
LG화학은 화학과 신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전기차 시대에서 LG화학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리서치센터장들은 내다봤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에너지 부족 등으로 전기차 시대가 올 것이 분명한데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담당하는 LG화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며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10년뒤를 봤을 때도 유망한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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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종목 다음으로 많이 꼽힌 종목은 3명의 리서치센터장이 선택한 신한지주 (47,600원 ▼50 -0.10%). 유재성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해당 산업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고객 장악력, 네트워크가 탄탄한 기업이 길게 갈 수 있으며 금융업종 내에서 신한지주가 이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한국 증시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80,000원 ▼1,600 -1.96%)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답한 리서치센터장은 2명이었으며 신세계 (158,300원 ▼1,200 -0.75%), 현대모비스 (237,500원 ▼1,000 -0.42%)도 2명이 선택했다.
이외 기아차 (127,900원 ▼2,700 -2.07%), 농심 (518,000원 ▲4,000 +0.78%), 대한항공 (21,450원 ▲50 +0.23%), 포스코 (366,500원 ▼4,500 -1.21%), 하나금융지주 (59,900원 ▼300 -0.50%), 하이닉스 (234,000원 ▼3,500 -1.47%), CJ제일제당 (390,500원 ▼3,500 -0.89%) 등이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