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지노에 일본인 입장객 증가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2011.05.03 10:40
글자크기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이 동일본 대지진피해에도 오히려 일본인 입장객이 증가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KL측에 따르면 일본 골든위크 초반 사흘간(4월29일~5월1일) 세븐럭 카지노 3개점(서울강남ㆍ밀레니엄서울힐튼ㆍ부산롯데)을 찾은 입장객수는 1만5268명으로 지난해(1만3714명) 대비 11.6% 증가했다.



전체 입장객 중 카지노 매출에 영향이 큰 일본 VIP 고객도 증가했다. GKL은 930명의 일본 VIP 고객을 유치, 전년(855명)대비 10.9% 증가세를 나타냈다. GKL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그동안 자제해왔던 일본지역 VIP 마케팅도 다시 재개해 이번 달에만 VIP 대상 이벤트를 세 차례나 잡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