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2구역에 최고 39층 랜드마크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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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음뉴타운 위치도 ⓒ서울시↑ 길음뉴타운 위치도 ⓒ서울시


서울 길음뉴타운에 최고 높이 120m 이하,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랜드마크타워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길음 재정비촉진변경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변경계획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 489번지 일대 길음2구역은 용적률이 238.97%에서 299.3%로 상향, 최고 120m 이하의 지상10~39층 23개동에 기존 계획보다 307가구 늘어난 총 2301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장기전세주택 265가구, 임대주택 339가구 등 전체 공급규모의 60%인 1362가구가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50% 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추가 공급하는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에 따른 것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직주근접의 서민주택 공급을 늘려 주거안정과 거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일 것"이라며 "길음, 미아뉴타운과 연계한 친환경 녹색타운, 무장애 생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빠르면 2015년 이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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