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투표 마친 손학규, "겸허한 마음으로"

머니투데이 분당(경기)=이현수 기자 2011.04.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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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마쳤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부인 이윤영 여사와 함께 분당구 정자동 탄천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 마련된 정자동 3투표소를 찾아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했다.

손 대표는 투표 직후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변화에 대한 열망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온 몸을 던져 달렸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민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이 "선거 결과를 예상하나"라고 묻자 "선거운동을 하던 자세 그대로 겸허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모처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늦게 선거사무소에 나와 당직자,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투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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