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문 별세, 정종철·윤종신 연예계 추모 물결

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2011.04.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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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이던 배우 김인문(72)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개그맨 정종철과 가수 윤종신이 트위터에서 애도를 표했다.암 투병 중이던 배우 김인문(72)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개그맨 정종철과 가수 윤종신이 트위터에서 애도를 표했다.


암 투병 중이던 배우 김인문(72)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연예계 후배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개그맨 정종철(33)은 26일 새벽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김인문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며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정말 슬픈 날이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가수 윤종신(41)도 25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김인문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투병 중 동네에서 힘들게 산책하실 때 뵌 적이 있다"며 "선생님의 친근한 모습과 연기에 감사드리고,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외에도 김인문의 별세 소식에 트위터에서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한 트위터러는 "벌써부터 김인문 선생님의 구수한 사투리와 서민연기가 그립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올렸다.

김인문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동국대병원에서 암 투병을 하던 중 25일 저녁 6시30분께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한 김인문은 1968년 TBC 특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해 드라마 MBC '몽실언니(1990)', KBS '첫사랑(1996)', KBS '저 푸른 초원 위에(2003)' 등에 출연했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농촌 드라마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인간미 넘치는 구수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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