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건물 일부 대부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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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 5번지 일대 옛 질병관리본부 건물일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맡겨 앞으로 약 3년간 공개 대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부물량은 옛 질병관리본부 건물 총 28개동 중 5개동 12건, 1만6726㎡ 규모로 총 대부금액은 약 26억원이다.



희망자는 25, 2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개찰 결과는 27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최장 3년까지 가능하다.



낙찰자에 대해선 공유재산 대부료의 10%가 부가가치세로 과세되고 연간대부료 이외에 부가가치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연간대부료는 해당 공유재산에 대한 연간사용료이며 대부계약 만료시 전세 또는 대부보증금과 같이 반환되지 않는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이 건물은 시가 200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매입해 질병관리본부에 임대해왔으나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월 말 충북 오송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한 재산이다.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는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국에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3년후 착공할 예정이다. (문의: 온비드 콜센터 158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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