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초강세 행진, 브레이크가 없다..$당 6.5228元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04.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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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강세 행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6.53대가 무너진 지 이틀만에 6.52대 마저 위협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21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66위안 떨어진(위안화 강세) 6.5228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13일 6.54대가 무너진 뒤 5일(거래일기준)만인 20일 6.53대 아래로 떨어졌다. 또다시 이틀만에 6.53대마너 하향돌파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이 물가 안정을 위해 위안화 환율 하락폭을 확대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후샤오리앤 인민은행 부행장은 19일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된 발언을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수입물가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위안화 절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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