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21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66위안 떨어진(위안화 강세) 6.5228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13일 6.54대가 무너진 뒤 5일(거래일기준)만인 20일 6.53대 아래로 떨어졌다. 또다시 이틀만에 6.53대마너 하향돌파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후샤오리앤 인민은행 부행장은 19일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된 발언을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수입물가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위안화 절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