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LH 이전, 양측 수용할 대안 낼 것"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1.04.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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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의 지방 이전과 관련해 "정부가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 양 측이 수용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제시해 이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양 지역 단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느 한쪽에도 편중이 안되게 분리 배치한다는 원칙이 유효한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그동안 정부가 양 측의 합의를 유도했는데 (합의가) 안 되고 있다"며 "정부가 대안을 내서 가능하면 6월 말 이전에 결론을 내려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 의원이 "LH 본사가 진주로 간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정부가 그렇게 검토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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