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중장기적 실적 호전에 주목"-한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1.04.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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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8일 셀트리온제약 (69,900원 ▲500 +0.72%)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내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실적 호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국내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화되면서 셀트리온제약의 실적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셀트리온은 CT-P13(관절염치료제 레미케티드 바이오시밀러)d와 CT-P06(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두 제품은 올 3분기에 각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이르면 2011년 말 출시된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 제품 개발에 따른 실적 호전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6년까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이 지속적으로 발매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08년 기준 3조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아직 시장 형성 초기단계"라며 "향후 2015년까지 연평균 38% 성장해 32조원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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