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차 '시도경제협의회'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주요 국책사업이나 경제정책과 관련해 지역간 이해대립이 노정되는 모습"이라며 "올해부터는 시도경제협의회를 3회로 확대 개최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최근 주요 국책사업 등과 관련해 지방이 이해 대립하는 모습을 일부 보이고 있지만 지방이 서로 이해하면 국가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해대립이 있는 과제일수록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정부도 물가 안정 속에서 경기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대외 변화를 주시하면서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