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과 소통 강화..시도경제협의회 확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1.04.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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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회 개최.."지방물가 안정에 최선 다해 달라"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시도경제협의회를 3회로 확대한다.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차 '시도경제협의회'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주요 국책사업이나 경제정책과 관련해 지역간 이해대립이 노정되는 모습"이라며 "올해부터는 시도경제협의회를 3회로 확대 개최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최근 주요 국책사업 등과 관련해 지방이 이해 대립하는 모습을 일부 보이고 있지만 지방이 서로 이해하면 국가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해대립이 있는 과제일수록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이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와 고용 회복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 자치단체들도 지방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 차관은 "정부도 물가 안정 속에서 경기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대외 변화를 주시하면서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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