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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건설 유동성 문제없다-현대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11.04.15 08:45
현대증권은 15일
한화 (29,650원 ▲250 +0.85%)에 대해 한화건설의 PF 유동성 문제에 따른 주가 오버행 부담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한화건설이 삼부토건과 PF를 연대보증한 사업지는 수개월내 분양시작 할 예정"이라며 "또 토지 매입가가 높지 않아 분양가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김포 풍무지구에서 신규분양된 아파트가 드물어 사업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악의 경우 한화건설이 보유중인 대한생명 지분 24.7%중 10%로 EB(교환사채)를 할증발행하면 1~2%의 저금리로 전체 PF 2.1조원 중 대략 7000억원 정도 상환이 가능하다"며 "한화건설이 PF문제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생명 현재주가 7320원을 20%에서 30% 할증한 가격으로 만기 3년에서 5년 교환사채를 표면금리 1%~3%로 발행하면 해외투자자는 금리 외에도 환차익과 교환차익을 누릴 수 있는 옵션을 얻게 되므로 발행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PF 채권단이 PF 만기연장과 차환동의를 안 해주는 사건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화건설의 PF 유동성 문제라든가 한화케미칼과 한화의 한화건설 지원 가능성, 한화건설의 대한생명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주가 오버행은 근거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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