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분당을,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11.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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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4·27 재보궐선거에 나선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가 주요 공약으로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을 내걸었다.

강재섭 "분당을,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14일 강 전 대표 선거공보에 따르면 그는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수직증축 규제완화 검토 △국민주택기금 활용 장기저리 자금 지원 △당내 신도시 노후아파트 리모델링 특별위원회 구성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전 대표는 또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분당은 1기 신도시로 노후화된 주택이 많다"며 "주거환경을 개선해 명품도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시장을 정상화하고, 관내에 있는 청솔·한솔 임대아파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단독주택지구의 주차장 확보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분당 교통 개선도 강 전 대표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그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에 앉아서 출퇴근할 수 있도록 광역급행 버스를 증설하고 각 정류장마다 버스가 출발할 수 있도록 운행노선을 조정하겠다"며 "국토해양부를 설득해 신분당선 미금 정차역 설치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전 대표는 이밖에 △전원형 고등학교 건립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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