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18평 4.5베이 혁신설계"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4.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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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열고 분양 스타트…18일부터 특별공급 시작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조감도.↑'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조감도.


"59㎡(18평)에 4.5베이(Bay)를 적용한 첫 아파트 단지죠. 혁신적인 평면구조로 승부할겁니다."

반도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a-09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15일부터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498가구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 59㎡ 단일이며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공간활용의 새 지평 59㎡ 4.5베이 혁신평면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의 가장 큰 특징은 한강신도시 최초 59㎡ 4.5베이를 적용한 혁신 평면 설계란 점이다. 베이란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사이의 한 구획을 말한다.



거실을 중심으로 방이 옆으로 몇 개 있는지를 뜻한다고 봐도 된다. 4.5베이는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의 설계 구조여서 개방감고 조망, 채광, 통풍이 우수해 주거 쾌적성이 탁월하다.

그동안 4.5베이 구조는 중대형 이상의 아파트에서나 가능했지만 반도유보라2차는 소형 아파트임에도 설계 기술을 동원해 4.5베이를 구현했다. 최근 전세대란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어 4.5베이 설계 장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훈 반도건설 부장은 "'베이 프리미엄'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조망권이 중시되는 최근 추세를 고려할 때 중소형 인기와 결합된 4.5베이 혁신평면은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연과 조화 이룬 친환경 대단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는 한강신도시의 3단계 개발계획 중 주거선호가 가장 높은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선다. 이 때문에 인근 단지 가운데서도 입지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강 생태공원, 모담산 조망과 일부 가구의 경우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단지내 신설될 예정이어서 길을 건너지 않고도 등·하교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설계도 주변 자연환경에 맞춰 친환경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 동은 1층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보행자 이동통로를 확보했다.

필로티란 건물을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시킨 구조를 말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단지내 조경공간에는 총 16개의 조경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김포한강로 6월 개통 예정 교통 환경도 개선
김포한강신도시는 오는 6월 개통예정인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김포한강로는 올림픽대로와 연결돼 여의도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지적된 교통 환경의 단점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유보라2차'의 경우 김포한강로 신도시IC(가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쇼핑, 외식 등 생활의 편리성도 양호하다. 김포시가 추진 중인 9호선 연장계획이 실현될 경우 반도유보라에서 가까운 상업지구내에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경품이벤트는 중소형 아파트란 콘셉트에 맞춰 첫날 계약자 중 1명 추첨을 통해 '닛산 큐브 자동차'를 준다. 입주는 2014년 3월이며 모델하우스는 김포 고촌에 있다. 18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하고 1순위 일반공급은 19일부터다. 계약일은 5월2일부터 4일까지다.

◇문의 : 159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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