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 시동결함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4.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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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출시 이후 美서 7만여대 판매

닛산의 전기차 ‘리프’가 재시동이 걸리지 않은 중대 결함이 발견됐다.

닛산 전기차 '리프' 시동결함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닛산은 일부 리프에서 주행후 재시동이 걸리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닛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리프가 주행중 멈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문제는 아니지만 시동을 끈 후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는 에어컨 센서 결함에 따른 것으로 에어컨 센서가 작동하면 경고등이 켜질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닛산은 “결함을 조사중에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된 차에서 이 같은 결함이 발견됐으나 얼마나 많은 결함보고가 있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닛산은 지난해 12월부터 미 전역에서 리프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팔린 리프는 7만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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