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청라 LH상가 분양 스타트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4.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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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교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지내상가가 선보인다.

11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광교와 청라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LH상가 총 54개 점포가 일반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신규분양상가는 △수원광교 A19블록(11개) △인천청라 A25블록(20개) △오산청호 1블록(12개) △광주선운 8-1+2블록(8개)등 4개 단지 51호다. 인천동산 1블록(1개)과 인천동산2블록(2개)은 재분양분된다.

예정가격은 수원광교가 1억2400만~6억1100만원, 인천청라는 1억1061만원~2억2703만원, 오산청호와 광주선운은 각각 4900만~2억5000만원, 5050만~3억원 선이다. 이중 광교 단지내상가는 지난해 9월 첫 공급 당시 모두 16개 점포 중 88%인 14개가 팔렸으며 예정가 대비 최고 159%에 낙찰된 곳도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법조타운 주변에 위치해 있고 지상 1층 가격이 3억원 대 정도로 신대역 주변 근린상가에 비해 저렴하다"며 "배후수요가 2289가구의 대규모라는 점도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투자시 유의할 점도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업종별 특성에 따른 현실적 임대가를 고려해 적정 낙찰가를 정해야하고 단지수요보다 외부 소비층 유입까지 고려해 경쟁적으로 배치한 상가가 유리하다"며 "점포 내부에 기둥이 설치됐거나 후면부에 출입구가 설치되지 않은 곳 등은 아예 입찰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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