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부산 대연7구역 재개발 수주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4.11 10:02
글자크기
SK건설, 부산 대연7구역 재개발 수주


SK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4만5853㎡ 대지에 지하3층, 지상25층 규모의 아파트 12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1772억원이다.

총 1132가구가 건립되며 △30㎡(이하 전용면적) 140가구와 △40㎡ 85가구 △60㎡ 157가구 △85㎡ 467가구 △110㎡ 28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85가구)와 조합분양(310가구)을 제외한 7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2013년 3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며 2015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연7구역은 부산의 전통 주거지 가운데 하나로 대연초·중·고를 비롯해 부경대·경성대 등 대학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동쪽으로 대연1구역 재개발사업과 대연혁신지구 개발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유대호 SK건설 영남영업팀장은 “대연7구역은 교통·학군 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