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목표전환압축펀드 목표수익 12% 달성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11.04.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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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11일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 목표전환형 펀드인 ‘KB목표전환압축형펀드’가 6개월여만에 12%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B목표전환압축형펀드’는 지난해 10월 5일 KB자산운용이 처음 선보인 목표전환형 펀드로 일반 주식형펀드 대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주식편입비율이 90%로 제한되는 주식혼합형펀드로 운용돼 왔다.



이 펀드의 현재 설정액은 227억원이며 채권형으로 전환 운용되다가 1년 경과 시점인 10월 5일에 청산될 예정이다. 채권형 전환에 따라 기존 연 1.045%의 보수도 연 0.745%로 낮아진다.

‘KB목표전환압축형펀드’는 실적 중심의 핵심우량주에 투자하는 압축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운용돼 왔으며 지난해 11월 출시한 2호 역시 8.23%의 수익률로 순항 중이다.



황중권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시장 수익률이 아닌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인 만큼 시장국면과 무관하게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을 쌓아 6개월만에 12%의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일반 주식형펀드와는 달리 주식편입비율을 평균 70%를 유지하면서도 시장대비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종목선택에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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