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싼 알짜 지방물건 잡아라"](https://thumb.mt.co.kr/06/2011/04/2011041011411092382_3.jpg/dims/optimize/)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매 인기가 높아질수록 한 차례도 유찰되지 않은 알짜 신건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1~2차례 유찰됐지만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되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다.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아 원하는 가격에 낙찰 받을 확률도 높다. 이번 주에는 처음 경매에 부쳐지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지방 경매물건을 소개한다.
![↑ 부산 사하구 다대동 '도시몰운대' ⓒ디지털태인](https://thumb.mt.co.kr/06/2011/04/2011041011411092382_2.jpg/dims/optimize/)
다대동 다대고 서측 인근에 위치한 복도식 구조의 아파트로 1996년 12월 입주했고, 2960가구 규모다. 20층 중 2층 남향 건물로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이 차로 15분 거리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다대포해수욕장역이 2016년 개통예정이다.
최근 낙찰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월 같은 면적의 이 아파트는 경매에 나오자마자 감정가 7000만원보다 1600만원 이상 비싼 8686만원(124.10%)에 낙찰됐다. 13명이 응찰해 경쟁률도 치열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감정가 7800만원의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최초 경매에서 9377만원(120.23%)에 팔렸다. 당시 15명이 몰렸다.
![↑ 대구 달서구 도원동 '산새마을' ⓒ디지털태인](https://thumb.mt.co.kr/06/2011/04/2011041011411092382_1.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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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1302가구 규모이며 동향 복도식 구조로 지어졌다. 본건은 20층 중 6층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88고속도로 등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대구IC가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시설은 노전초·대곡중·대곡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서측에 산새공원이 있다. 남측으로 대곡2지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지역 낙찰사례를 보면 올 초 감정가 9000만원의 대구 달서구 도원동 '가람마을' 전용 59.99㎡가 8명이 경쟁 끝에 9753만원(108.38%)에 낙찰됐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한실들마을 전용 59.76㎡는 12명이 몰려 감정가 7900만원의 90%인 8295만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