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저농도 오염수 방출 작업, 오늘밤 종료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1.04.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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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로 유출하고 있는 도쿄전력은 9일 밤 방출 작업을 끝낼 전망이다.

도쿄전력은 2호기 등 터빈건물 지하에 있는 고농도 오염수에 대한 처리시설의 누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대로 오염수의 이송 작업도 착수할 방침이다.

이미 흘러나간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커튼 모양의 펜스를 치는 작업은 10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1호기에서는 수소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저장 용기에 질소를 넣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와 관련, 1호기의 시설과 장비가 어느 정도 손상됐지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에서 제공받은 무인헬기를 날릴 예정이다.



당초 9일 헬기를 날릴 예정이었지만 악천후 때문에 중단했기 때문에 10일 이후 실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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