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엔화 약세에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04.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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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6.65엔(0.70%) 상승한 9651.02를, 토픽스지수는 10.11포인트(1.20%) 오른 849.72를 각각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73% 상승(엔화 약세)한 85.49엔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는 무려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토요타와 캐논이 1%대 상승하는 등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품회사 교세라는 0.7% 상승 중이며 미쓰비시UFJ파이낸셜 3.2% 오름세다.



또 일본 최대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는 2.7% 상승 중이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엔화는 계속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자회사와 부품회사 등 수출업체들에 대한 매수세가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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