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취수구 부근의 전기케이블 보관실에 생긴 20cm 균열 틈에서 고농도 방사능 물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갔으나 지수제를 주입해 균열 틈을 막았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총 52명의 작업원이 투입돼 밤샘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5시38분 오염수 유출이 멈췄다.
오염수가 유출된 해수에서는 고농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지난 2일 2호기 취수구 부근에서 채취한 해수에서는 기준치의 750만배에 해당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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