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옥교육시설을 갖춘 대학, 협회, 학회, 법인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 1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하기로 하고 5일 교육기관 모집공고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옥에 대한 관심과 건축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옥 설계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건축사가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한옥설계 교육을 희망하는 건축사(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자도 포함)를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시행해 매년 60명 내외의 한옥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교육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