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시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4.04 11:00
글자크기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옥교육시설을 갖춘 대학, 협회, 학회, 법인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 1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하기로 하고 5일 교육기관 모집공고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옥에 대한 관심과 건축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옥 설계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건축사가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한옥설계 교육을 희망하는 건축사(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자도 포함)를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시행해 매년 60명 내외의 한옥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교육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거쳐 5월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한 후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제안서 내용에 따라 6월중 교육생을 모집해 7월부터 한옥설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