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로 CDN서비스 가능합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04.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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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4,500원 ▼100 -0.29%)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콘텐츠 전송(CD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ucloud cdn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T "클라우드로 CDN서비스 가능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CDN원천기술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 솔루션박스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전송량에 따라 과금된다. 이에 따라 기존 CDN사업자들의 약정 요금보다 평균 40~70% 저렴하게 CD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 CDN 서비스 개통까지 3~7일 소요되던 7단계의 오프라인 프로세스를 4단계로 줄여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수분내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결합한 최적화된 플랫폼을 출시 예정이다. 이미 출시된 ucloud cs서비스와 ucloud cdn서비스에 이어 5월에는 ucloud ss(스토리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ucloud ss는 ucloud cdn의 원본 콘텐츠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베타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사용중인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어 CCTV 영상, 의료 이미지, 콜센터 녹음기록, 학원 교육자료 등 대용량 파일을 원격으로 보관하고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이 ucloud에서 cs(Compute Service), ss(Storage Service), ds(Database Service)와 함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이 서로 유기적인 연동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리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물론 중소업체와 벤처, 개인사업자 등 모든 고객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ucloud 서비스로 동반 성장의 틀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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