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표고버섯, 방사성 요오드 기준치 1.55배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11.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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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표고버섯, 3100베크렐 검출

일본 후생노동성은 3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노지(露地)재배된 원목표고버섯에서 식품위생법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후쿠시마현은 이와키시에서 재배된 원목표고버섯의 출하를 자숙하도록 결정했다.

검출량은 1kg당 방사성요오드는 3100베크렐로 기준치의 1.55배, 방사성 세슘은 890베크렐로 1.78배였다. 버섯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본은 1일에 채취해 2일 검사했다. 후쿠시마현은 기준치를 초과한 표고버섯은 시장에 출하하지 않도록 했다.

한편 후쿠시마 현에서 생산되는 23 종류의 버섯에 대해 검사했는데 표고버섯 외에는 기준을 초과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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