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뉴미디어 홍보팀' 신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4.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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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스마트폰과 SNS(Social Network Service) 대중화 등에 맞춰 대변인실 내에 '뉴미디어 홍보팀'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뉴미디어 홍보팀은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국민 개개인이 기존 소통망 외에 이동 중에도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어 하는 등 '움직이는 소통 욕구'가 증대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온라인 대변인제를 운영해왔지만 뉴미디어 홍보팀 신설과 함께 인력을 9명으로 보강했다.

뉴미디어 홍보팀은 이달 초부터 '온라인 브리핑'을 새롭게 선보이다. 온라인 브리핑은 그동안 문서 중심으로 소통되던 정책 정보를 정책 담당자의 영상 설명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스마트폰 어디서나 유투브 사이트와 연계된 영상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 브리핑과 함께 모바일 홈페이지 (m.mltm.g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아파트 실거래가', '해변 스케치' 등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뉴미디어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대학생 기자단' 20명도 선발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뉴미디어 홍보팀과 함께 전국의 국토해양 현장을 누비며 국민과의 소통에 참여하게 된다.

권병윤 대변인은 "뉴미디어 홍보팀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그동안의 문서 중심 소통 패러다임을 벗고 모바일·SNS·인터넷 등 국민 선호형 소통을 맡는 것은 물론 "내외부 연계 소통을 위한 뉴미디어 교육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첫 뉴미디어 홍보팀장은 대변인실 이성구 온라인대변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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