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반도체 기술을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 로봇 대회로 '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HURO-Competition' 부문은 거실, 방, 계단 등 집 내부와 같이 꾸며진 경기장을 로봇의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통과 하는 경기다.
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2011 국제로봇콘테스트와 함께 열리며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주어진다.
대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는 "지능형 로봇에서 핵심기술은 두뇌 칩 개발에 있다"며 "대회를 통해 세계최고의 지능형 로봇 개발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