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수석부행장에 김양진 부행장 선임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11.04.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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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수석부행장에 김양진 부행장 선임


우리은행 수석 부행장에 김양진(사진) 업무지원본부 부행장이 선임됐다. 우리은행 중국 법인장에는 최만규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이 내정됐다. 우리은행은 단장 명칭도 상무로 바꿨다.

우리은행은 1일 분야별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이순우 은행장 선임 이후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수석 부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기존에 맡고 있던 업무지원본부장과 지주사 전무직을 겸직하게 된다.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엔 김승규 지주사 전략 담당 상무가,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과 부행장급인 준법감시인엔 각각 김장학 U뱅킹사업단장, 손근선 채널지원단장이 승진했다.

강원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은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김종운 준법감시인은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을 맡는다. 최만규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이 중국 우리은행 법인장으로 내정되면서 서만호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상무급에선 이영태 본점 영업부 영업본부장이 U뱅킹사업단 상무로 승진했으며 채널지원단 상무에는 이동건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 민영화와 금융권 재편 등 위험과 기회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조직의 안정과 정도영업, 고객행복을 위해 전문성과 영업력 중심의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도 이날 지주사 전무를 3명으로 5명으로 늘리는 등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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