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중 87개 IPO기업 평균 PER 62.9배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11.04.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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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중 IPO 16조3200억원, 전년동기비 15% 감소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지난 1분기중 새로 사장된 회사는 87개이며 공모금액은 959.91억위안(약16조3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쭝궈쩡취앤빠오(中國證券報)가 1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1분기의 1133.11억위안보다는 15.3%, 작년 4분기의 1072.99위안보다는 10.5%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올 1분기 공모주식수도 30억1700만주로 작년 1분기(76억주)보다 60% 가까이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87개사중 42개사는 창업관련회사였고 35개사는 중소형주였다. 나머지 10개사만이 비교적 규모가 큰 회사로, 10개 회사의 공모주식수는 8억2600만주로 전체의 27.3%를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화루이펑톈(華銳風電)의 공모금액이 94.59위안으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한편 올 1분기 공모기업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62.9배로 작년동기보다 6% 상승했다. 특히 작년 12월과 올 1월 공모기업의 평균 PER은 70배를 넘었다.

이처럼 높은 공모가로 인해 지난 1월중 상장된 19개사중 13개사(68.4%)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특히 16.7%는 상장 당일날 공모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상장을 추진하는 2급 기업들의 IPO가 2분기 이후 쉽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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