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총 1668만대의 세계 LED·LCD 모니터 시장에서 292만대를 판매했으며 점유율 18%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모니터 시장도 TV와 마찬가지로 LED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2008년 초부터 한 발 앞서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제품 출시 1년 전부터 모니터 연구개발(R&D) 투자의 절반 이상을 LED LCD 모니터에 중점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새로운 콘셉트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해 LED LCD 모니터 수요 창출에도 큰 몫을 했다는 지적이다.
LG전자는 전체 LCD 모니터 시장에서 LED LCD 모니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10%에서 올해는 30%, 내년에는 절반 이상으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에 따라 올해 슬림 디자인과 평면 정렬 스위칭(IPS), 시네마 3D 제품을 주력으로 세계 LED LCD 모니터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해 세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홍보도우미가 세계 최소 두께의 LED LCD 모니터(모델명: E2290V)를 선보이고 있다. <br>
<br>](https://thumb.mt.co.kr/06/2011/03/2011033109434278910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