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3월이후 안정적 경기회복 흐름 되찾을 것"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1.03.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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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계절적 요인으로 주춤..광공업생산 회복 흐름 유지

기획재정부는 2월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내수 및 수출여건이 양호해 3월 이후 점차 안정적인 경기회복 흐름을 되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부는 31일 2월 광공업생산이 명절 연휴 등으로 전월대비 감소하고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선행종합지수 전년동월비가 모두 하락했지만 광공업생산의 회복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OECD 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개선되고 있어 대외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다면 광공업생산의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일본 대지진,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소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대외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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