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日 지진으로 하반기도 생산 차질"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1.03.30 02:55
글자크기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이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의 앤디 하그리브스 애널리스트는 리서치보고서에서 일본 지진으로 적어도 2달간 애플이 핵심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애플이 특정 부품 대체공급처를 찾지 못하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량은 하반기에도 꽤 손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의 스티브 다울링 대변인은 즉각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본은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 애플 제품의 주요 부품 공급국가이다.

애플 주가는 이 시각 현재 0.53% 밀리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