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불법매립' 삼성물산·포스코건설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2011.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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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8일 건설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건설(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현장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삼성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공사 현장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공사 관련 문서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삼성건설과 포스코건설이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폐기물을 인근 지역에 불법으로 매립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삼성건설과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을 소환해 폐기물 매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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