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올 여름 출시…모바일 결제 가능할 것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2011.03.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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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5와 관련해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Near Field Technology)이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최근 보도했다.

NFC는 모바일 결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NFC가 탑재된 휴대폰이 있으면 신용카드를 따로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엘리자베스 워이키는 "아이폰5에 NFC가 적용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NFC 제품과 관련이 있는 한 기업가가 애플에 있는 친구에게 들었다며 아이폰5에는 NFC가 탑재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 기업가는 NFC 판독기 제조업체와도 얘기를 했는데 역시 아이폰5에 NFC가 채용될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애플의 제품은 루머와 확산, 제품 출시라는 과정을 반복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일단 애플이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대한 소문이 나온다. 이 소문은 훗날 대개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문은 블로그를 통해 확산된다. 마침내 애플이 새 제품을 내놓고 모든 소문과 추측을 일거에 날린다. 그리고 다시 애플은 새로운 제품 개발에 돌입한다.

아이폰4이나 아이패드2도 이런 과정을 거쳐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극대화했다. 이제 올 여름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많은 아이폰5에 대해서도 서서히 소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NFC가 핵심이라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너터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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