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에 '게임대학교' 설립 추진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3.21 11:31
글자크기
충남도가 홍성 예산군 일원에 조성 중인 내포신도시(도청이전신도시)에 2015년 개교 목표로 '게임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게임대학교설립준비위원회, 충남개발공사,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로 설립될 예정인 게임대학교는 내포신도시(도청) 내 대학부지 9만9000㎡(약 3만평)로 조성되며 2015년 개교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은 올해말까지 학교법인을 설립하고 2012년 대학설립인가를 받은 뒤 2013년부터 학교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학교가 개교하면 △내포신도시(도청)의 산업 및 대학시설 등 분양토지의 적극적인 활용 △융합콘텐츠로 수요가 폭증하는 '아케이드게임 산업단지' 유치와 연계 △지역대학 배출인력을 활용한 현장 직무훈련(OJT형) 실시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이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게임대학교는 70~80개 업체로 구성된 국내 게임협동조합도 참여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며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