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한국적 도시 건설 아이디어'공모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3.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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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21일부터 4월17일까지 '세종시에 구현할 한국성(韓國性)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를 전통과 현재. 미래적 가치가 어우러진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한국적 가치를 도시에 구현해 우리나라의 대표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실현방안 △세종시의 구역. 가로. 공원. 공공시설물 등 각종 물리적 공간을 대상으로 근. 현대사를 아우르는 한국적 전통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또 △도시내 중앙공원, 박물관, 아트센터, 중심행정타운을 연계해 한국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방안 △세종대왕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도시에 표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행복청 홈페이지(http://www.macc.go.kr)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행복청은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뽑아 각각 상장과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뽑힌 우수 제안은 세종시의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각계 전문가 의견 등을 통해 적용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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