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17일(11:0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판교 오피스텔 건립사업에 참여한다.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전북은행과 800억원을 대출하며 이 가운데 군인공제회가 선순위와 후순위로 각각 200억원을 투자하는 구조다.
군인공제회는 연 8%대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만기는 2013년 9월까지이며 분양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자금을 회수한다. 시공을 맡은 극동건설과 지주사인 웅진홀딩스 (1,195원 ▲34 +2.93%)의 책임준공 및 책임분양 약정으로 투자 리스크를 줄였다.
판교신도시 오피스텔은 중심상업지구 503-3블록과 503-4블록에 2개동 규모로 25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간다. 시행은 인엔드아웃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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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는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판교 알파돔시티, 테크노벨리 등과 인접해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2010년 말 기준 자산 규모가 8조3000여억원으로 건설·부동산사업에 약 3조6000억원을 투자 중이며, 올해 8700여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