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도심 랜드마크로 뜬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3.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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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업·업무·문화복합단지…주변 개발호재도 매력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조감도.↑'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조감도.


동부건설 (4,780원 0.00%)이 서울역 앞에 들어설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한다.

용산구 동자동 4구역인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 위치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지상 27~35층 총 4개동 규모다. 이중 3개동은 오피스텔(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278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용 건물이며 1개동은 오피스 빌딩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주거·상업·업무·문화를 아우르는 도심의 복합도시(MXD; Mixed Use Development)라는 측면에서 국내 최초의 도심복합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주상복합아파트의 진화



사업지엔 주거 터에 업무시설뿐 아니라 상업과 문화공간이 함께 있다. 교통·비즈니스·문화·쇼핑을 한데 묶은 서울 도심의 복합단지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다.

업무동을 제외한 3개동은 120m 규모의 브릿지로 연결되며 여기에 스트리트형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일부 동에만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할 경우 다른 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3개동 모두 연결하는 브릿지 형태로 설계했다.

헬스, 운동처방실, 스낵바, 독서실, 실내 산책로 등과 함께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선다. 호텔과 견줄 만큼 뛰어난 조망을 확보, 야간에는 와인바로 운영한다.


서울역 지하철 통로와 연결되는 지하 2층은 썬큰광장과 15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골프존에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퍼팅그린, 아이샷 스크린, 라커룸 등이 배치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포토스튜디오(C동 18층)와 문화강좌실(B동 18층)도 들어온다. 3층에는 비즈니스를 위해 세미나룸이 있고 1층에는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클럽하우스(연회장)와 주민회의실이 생긴다.

3층은 옥상정원을 설치하고 업무동을 제외한 아파트동 17층에는 하늘정원을 조성한다. 1층에는 실개천 등 수변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랜드마크 외관…투자 매력도 부각

건물 외곽은 나뭇잎이 거대한 건물을 감싸고 올라가는 모습과 잎새모양의 조각들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옥탑상부에 태양광시스템이 설치된다.

공용부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고 개별 디지털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들을 적용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으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빌딩 옆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현재 128㎡, 149㎡, 208㎡ 3개의 주택형이 전시돼 있다. 각 실내별로 평범한 직사각형 설계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거실이나 침실은 답답하고 딱딱한 느낌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곡선의 느낌이 강하다. 128㎡는 장식적이고 화려하기보다 절제된 인테리어를 사용했다. 밝고 부드러운 느낌의 나무질감과 파스텔톤의 마감재를 활용했다.

149㎡는 밝고 부드러운 느낌의 우드와 자연에서 추출된 칼라의 마감재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208㎡는 진한 우드의 느낌을 살렸고 선을 굵게 디자인해 대형주택의 맞는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최대 장점 중 하나는 편리한 교통이다. 인천공항철도와 KTX,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200m거리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서울역과 단지 지하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지하 통로가 예정돼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통해 종로와 강남, 여의도 등 서울 대부분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국가상징거리 개발 등 개발호재

대규모 개발호재도 눈여겨볼 거리다. 사업지 맞은편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는 40층 규모인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컨벤션과 호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아시아 컨벤션산업 및 문화공간의 허브역할을 담당하다. 컨벤션센터 북쪽에는 15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설된다.

국제회의장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숙식과 문화체험관광을 책임질 360실 규모의 특2급 호텔과 백화점, 아트플라자 등 문화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화문, 시청을 거쳐 서울역과 용산국제업무단지, 한강에 이르기까지 국가상징 거리로 새롭게 조성된다.

남산르네상스, 남산 그린웨이, 용산공원, 용산 국제 업무지구 등 용산권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속속 확정 발표되면서 이 지역 일대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30~2680만원대(149㎡ 이하 기준)다. 국제업무단지 조성부지 인근에 위치한 용산 시티파크나 파크타워(3.3㎡ 당 3100~3290만원)보다 약 30%가량 저렴하다.

계약금은 10%이며 일부 가구에 한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 중이다. 발코니 확장은 분양가에 포함돼 있으며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가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의: 02-775-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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