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주가평균은 15일 오후 1시4분 현재 전날보다 1300엔 급락하며 8300마저 일시적으로 무너졌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약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종가기준 최저치는 8824엔이었다.
8999.73에 오전 장을 마친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오후 들어 하락폭을 급격히 키우며 10분에 100엔 이상 떨어지는 '패닉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여파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전날보다 63.0포인트(2.14%) 떨어진 2874.63에 오전 장을 마쳤다. 오전장에만 56억위안(약9520억원)어치나 순매도되며 주가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석탄(-4.44%) 시멘트(-4.25%) 자원무역(-2.88%) 항공기제조(-2.85%) 부동산개발(-2.70%) 등의 하락폭이 컸다.
한국 종합지수도 오후 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66.35포인트(3.37%) 급락한 1904.88에 거래되며 19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3.88포인트(4.75%) 폭락한 479.10으로 500선이 붕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