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학 등 특허활용 창업기업 최대 70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3.14 11:23
글자크기
대학과 연구기관이 제안한 유망특허를 이전받아 창업하는 예비창업팀과 창업초기 기업들에 최대 7000만원의 창업 준비활동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올해 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0개 팀을 선정해 '유망특허활용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참여기업들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유망특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키 위한 것이다. 중기청은 올해 KAIST와 포항공대 등 15개 대학과 연구소에서 제안받은 187개의 특허기술 중 유망특허 70개를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창업 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공개된 특허를 선택한 후 4월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이 대학과 연구기관 발 기술창업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