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보안원은 전날 폭발한 1호기에 이어 3호기도 원자로 내부의 수소가 폭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경우 연료봉이 완전히 냉각수에 잠겨야 하지만 현재 연료봉이 2m 가량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보안원은 그러나 원자로 내부 압력이 안정돼 있어 원자로 격납용기 손상 우려가 없고 따라서 주민 대피령 범위를 확대할 필요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