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찰당국은 사망 689명을 비롯, 실종자가 639명이며 부상자는 1570명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3000여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도통신은 사망자가 최대 1800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하는 등 인명 피해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진과 쓰나미에 따라 피해가 컸던 센다이에선 대피소에 약 4000명이 머물고 있지만 식수와 음식, 난방이 부족한 상태다. 이들은 헬기를 통한 구조만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당초 5만명을 보냈던 자위대 구호인력을 10만명으로 늘려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각 지역 별 사망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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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1명 △아오모리 3명 △ 이와테 258명 △미야기 178명 △후쿠시마 206명 △야마가타 1명 △도쿄 5명 △이바라키 17명 △도치기 3명 △군마 1명 △지바 13명 △카나가와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