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정부 구조대원 5명 급파..일본 요청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최경민 기자 2011.03.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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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동북부 지역의 대지진에 따른 구조 지원을 위해 구조대원 5명을 급파한다.

정부는 12일 일본 정부가 구조대원 5명과 구조견 2두의 긴급 파견을 요청해 오늘 오후 12시 5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일본으로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급파되는 구조대원들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등 정부의 협조를 받아 일본 동북부 지역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활동에 나선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의 구체적인 구조 활동 지역은 일본 도착 시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6시쯤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우리 국민의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중앙 119구조대 76명, 의료진 37명, 한국국제협력단 소속 4명, 외교부 직원 2명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를 현지에 파견키로 하고 출동 대기 시켜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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