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주장한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이지 모르겠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이 회장의 일문일답.
▶걱정이죠.
-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점수를 매기신다면.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래도 계속 성장을 해왔으니 낙제점은 아니겠죠. 과거 10년에 비해서는 상당한 성장을 했다고 봅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흡족하다는 말씀이신지.
▶흡족하다기보다는 낙제점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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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기업가 집안에서 자랐고 학교에서도 경제학 공부를 해왔는데 그런 얘기(초과이익공유제 용어)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해도 안가고 그런 얘기를 못 들어 봤습니다.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말씀이시죠.
▶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를 떠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구요. 내가 배우지도 못했고 누가 만들어 냈는지도 몰라요. 누가 만들어 낸 말인지 사회주의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석유값·원자재값 상승하고 있는데 이 경제난을 어떻게 타개해야할까요.
▶절약하고 열심히 벌고 뛰는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