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9일 광주교도소를 압수수색해 발견한 편지 원본과 봉투 등에서 총 7군데 조작의혹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전 씨의 감방에서 압수한 편지봉투 등을 분석한 결과 우체국 소인이 찍히는 우측 윗부근에 우체국 소인부분을 오려낸 흔적이 남아있다고 했다. 이 부분을 오려내 복사한 다음 법원에 보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다수의 문서를 복사한 것으로 보이나 아직 국과수에 정확한 필적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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