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日 막걸리 공략..1000만 달러 수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3.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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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미디어플렉스 (3,500원 ▼20 -0.57%)의 자회사 참살이 L&F가 지난 1일 일본 레드페퍼 재팬과 향후 5년간 약1000만 달러 규모로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본 수출은 지난 2009년 미국 뉴욕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 성과이다. 4월 일본 현지에서 본격적인 출시행사를 갖고, 500ml와 750ml의 두 가지 제품으로 오사카 지역에 공급된다. 5월부터 일본 홈페이지 및 통신판매사이트를 통해 전역에서 판매된다.



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국내산 친환경 햅쌀 막걸리인 ‘참살이 탁주’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생 막걸리의 진정한 맛을 앞세워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플렉스는 영화 '조선명탐정'을 통해 470만의 관객을 동원, 전년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또 거래활성화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 1주를 액면가 500원짜리 1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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