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비중확대로 상향·현대건설 최선호-KTB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1.03.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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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급락으로 투자매력이 높아졌다면서 투자의견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백재욱 연구원은 "건설업종 주가는 2월 이후 코스피 대비 12%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전업종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부정적 이슈가 건설사에 미칠 실제 영향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면서 "건설사 재무위험이 부각되고 있지만 주택경기회복기라는 점에서 지난해와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업계 전체의 구조조정 바람이 다시 불 가능성 역시 낮다는 것. 개별회사의 문제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백 연구원은 "중동의 정치불안은 경제,금융 위기에 비해 주가영향이 단기적이고, 정치 안정 이후 민심수습을 위해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다"면서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인수 이후 장기성장성이 부각되는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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